검찰청 사칭 보이스 피싱 주의하세요

고전적인 보이스 피싱 방법중에 검찰청을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방식으로도 보이스피싱이 다양하게 이루어 지고 피해액이 상당하기 때문에 평소에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럼 검찰청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보이스피싱은 사람의 심리를 옥줴어서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어서 무언가에 홀리게 만드는 방식으로 무작위로 다양하게 시도를 합니다. 예전에 아들딸을 사칭하여 팀보이스 뷰어를 이용한 보이스 피싱 방법(클릭)도 소개를 드렸었는데요 이방법도 마찬가지 심리를 이용하는 방법이었는데요 1000명에게 "엄마 나 휴대폰이 이상해"라는 문자를 보내면 실제 한두명 정도는 아들이나 딸의 휴대폰이 고장난 상태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고 그 한명은 심리전에 빠져들어 보이스 피싱에 빠져들도록 하는 수법입니다. 

사람들이 검찰청에서 뭔가 잘못했다고 연락이 온다면 100명중에 99명은 잘못된 사항이 없다고 생각하더라도 그중 1명정도는 무언가 꺼림찍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와 비슷한 방법이 몸캠을 유도하거나, 가족과의 사생활을 공개한다거나 이러한 부분인데요. 그중에 일부는 이미 여러 루트를 통해서 개인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에는 조금더 빠져들기가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부분을 파고드는 고도의 심리전으로 보이스피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잘못하면 혹 빠지게 되어 수일만에 수천만원의 예금과 빚을 내서라도 보이스 피싱에 돈을 쏟아 붇는 피해자들도 생기게 됩니다. 

검찰청 사칭 보이스 피싱 시도 사례를 보면 문자로 공문캡쳐본을 보내고 문자로 관련 내용을 보내는데요. 우선 공문서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인천검찰정 등 정부의 공식문서라고 생각되면 받은 사람중에 일부는 내가 무언가를 잘못했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만드는게 보이스피싱을 진행하는 사기꾼들의 첫번째 의도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부터 법원이나 검찰청에서는 관련 문서등을 문자나 SNS로 개인에게는 절대 통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리고 보시면 연락처에 개인번호를 적어 놓았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공무원은 개인 연락처를 공개하는것을 지극히 싫어합니다. 그런데 개인 번호를 적어서 보냈다는 것은 뒤도 돌아보지 말고 100% 사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두번째로 내용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이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실제 문서로 착각하게 됩니다. 예전에도 카드사 개인정보가 해킹당하기도 하였고 최근에는 여러가지 웹사이트 등을 통해서도 개인정보가 노출 될 수 있기때문에 혹시나 내 개인정보가 기록되어 있어도 꼭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세번째로 문자로 공문을 보내는 것을 의심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1차, 2차 지명 통지서 반송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부분도 처음 보시는 분들이거나 정말 바쁘신 분들은 내가 정말 연락을 받지 못했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검찰청이나 법원에서 문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일반 우편이 아니라 대부분은 등기나 내용증명으로 발송하기 때문에 위와 같이 문자로 보내는 일은 없다는 것을 꼭 알고 계셔야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절대 공문을 문자로 발송하는 일은 없다고 100% 확신하시면 되겠습니다. 

위와 같은 문자를 같이 보내서 혹시나 내가 정말 잘못한게 있는건가? 생각하면서 전화를 하는 순간 보이스피싱에 빠져들 가능성이 있으니 원천적으로 차단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혹시나 해서 전화를 거셨다면 휴대폰 확인을 위해서 팀보이스를 설치하라고 하거나, 신분증 관련 서류를 제출하거나 확인을 위해서 아이디, 비밀번호를 묻거나 하는 행동, 피싱 사이트 접속 유도를 하도록 하는 수법등이 진행되게 됩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절대 위와 같은 사기 수법에 절대 넘어가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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