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진미 뭉티기에 대한 정보 및 비밀

대구의 10대 진미중 하나인 뭉티기에 대해서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뭉티기는 쇠고기 육사시미를 말하기도 하지만 뭉티기만의 특성과 비밀이 있는데요 뭉티기 작업하는 방법, 뭉티기 부위, 먹는 방법에 대한 비밀을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뭉티기는 보통 평일에만 먹을 수 잇는 것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은 대부분 뭉티기는 당일 도축한 고기만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토요일 일요일에는 쉬는 도축장이 많다보니 대부분 휴일에는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숙성하거나 얼린 고기로도 먹는 육회와 달리 뭉티기는 당일 도축한 고기를 최고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고의 뭉티기를 제공하는 식당이나 식육점에서는 품질저하를 우려해서 당일 판매가 아닌경우 뭉티기 구입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뭉티기는 도축일에 먹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보통 도축한 당일의 쇠고기는 유통되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뭉티기는 그럼 왜 등급판정되지 않은 고기를 도축일에 판매하는 걸까요?우리나라의 쇠고기는 도축이후에 하루이상 예냉을 실시한 이후에 등급판정이 되고 시판되는데요. 

생고기로 사용되는 우둔, 앞다리부위는 등급판정 신청인이 요청하면 '등급판정 제외 대상 부위'로 판정하고 도축 당일 반출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육사시미로 먹는 뭉티기 부위는 주로 "뭉치사태"부위가 이렇게 유통되는 부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생고기 부위를 꼭 사태 부위만 사룡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당일 도축한 뭉티기'라는 표현은 과대 광고일 수도 있고 맞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뭉티기는 보통 뭉티기 전용 양념장에 찍어먹어야 제맛인데요 마늘, 청양고추, 붉은 고추가, 액젓, 간장, 참기름으로 만든 특제 양념장에 먹어도 맛있고 기름장이나 와사비장으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최근에는 식당에서 먹던 뭉티기를 인터넷 통해서 쉽게 가정에서도 구매 참고링크(아래 링크)가 가능하니 미리 준비하시면 집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얼마전에도 친구들과 홈파티 하면서 뭉티기를 시켜 먹었는데요 미리 주문만 하면 자취방에서도 근사한 뭉티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구매하실때 혹시라도 썰어서 먹는게 귀찮아서 썰어진 뭉티기를 구매하시면 품질저하가 될 수 있으니 조금 귀찮더라도 신선한 부위를 덩어리고기로 파는 제품을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뭉티기의 어원으로는 보통 뭉치사태가 뭉티기로 불린다는 썰이 있는데요. 뭉치사태는 생고기용으로 도축 당일 반출이 되지 않는 고기입니다. 실제 뭉치사태에 대한 설명들이 족므은 와전되어 뭉티기에 적용되고 있어서 뭉티기용 부위는 우둔, 사태 등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정리하면 뭉티기는 당일도축한 생고기용 고기를 주로 사용하는 쇠고기 사시미를 이야기 하는데 쫀득한 식감과 특유의 맛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구의 진미입니다. 뭉티기는 전문 식당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 이제는 바로 주문해서 집에서도 먹을 수 있습니다. 홈파티 하면서 먹던 뭉티기 모습입니다. 대충 고기결 반대로만 썰면 두꺼우면 두꺼운데로 얇으면 얇은데로 모두 맛있습니다. 간단한 홈파티를 계획하시는 경우 뭉티기로 즐거은 시간 되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른 궁금한 사항이나, 

잘못된 내용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생활의 지혜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