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알수 없는 바람에 이끌려 자격증을 하나 따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저건 고민하다가 한식조리기능사로 아무 생각없이 선택하였습니다. 한식 따고나면 왠지 양식, 중식 조리기능사도 쉽게 딸 수 있을꺼 같은 느낌아닌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한식은 이제껏 먹고 만들어본 가락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가까스로 조리기능사 필기를 합격한 기념으로 최소한의 노력으로 조리기능사 필기를 합격하는 방법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에듀윌과는 전혀 상관없으며 그저 빠르게 조리기능사 필기를 합격하기 위해 알아보다가 최선이라고 생각되어 구입하게된 에듀윌 조리기능사 필기끝장 책 내돈내산 후기 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조리기능사 필기시험은 책을 다 보지 않고 암기노트와 필수문제만 보고, 유튜브 강의 잠시 보고서도 합격했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최소한의 준비와 투자는 해야하니 책을 구입했습니다. 한식을 따보고 가능하면 양식, 중식도 시도해볼 예정이이라서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복어 조리기능사 통합서인 2020 에듀윌 조리기능사 책자를 구입하였습니다.
맨 마지막에는 제가 한식조리기능사 필기 합격을 위해 투자한 시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가 책값이 18,000원인데 알라딘에서 이것저걱 해서 스프링제본까지 했는데도 17,200에 구입을 완료 하였습니다. 나중에 일식, 복어조리기능사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한식, 양식, 일식 조리기능사를 따게 된다면 이정도 가격은 투자할만 하다 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하나만 따도 당연히 성공입니다.
책구성입니다. 스프링제본해서 도착한 본책과 해설지 그리고 암기노트가 되어 있습니다. 본책은 내용도 충실하고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복어 5개의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서 내용도 많습니다. 약 460페이지 정도의 분량에 18,000원이라니 다른 책이나 잡지에 비하면 엄청 저렴한 책입니다. 하나씩 소개드리겠습니다.
본내용에 들어가기전에 "휴대용 공동편 필수문제" 입니다. 카드형식으로 만들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되어 있고 32문제와 해설이 있습니다. 이 32문제만 완전히 마스터 하면 제생각에는 100점중 20점 이상은 확보 되는거 같습니다. 우리는 1등이 목표가 아니로 100점중 60점만 맞으면 되기 때문에 꼭 보셔야 하는 내용입니다. 예전에는 조리기능사 한가지만 합격하면 다른 조리기능사 필기시험이 면제가 되었는데 이제는 매번 필기시험도 봐야 하지만 한번 준비하면 다른 종목도 합격하는데 어렵지는 않을듯 합니다.
본문 구성입니다.
공통범위로 위생관리, 안전관리, 재료관리, 구매관리, 기초조리실무 5분야로 되어 있으며 공통범위에서 대부분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버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내용은 상식선에서도 풀 수 있는 문제도 많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합니다. 합격 커트라인이 60점 이기 때문에 상식으로 20점 정도 맞고, 암기노트와 필수문제로 30점정도 획득 가능하다면 나머지는 잘 찍거나 조금만 공부해도 쉽게 합격할 수 있습니다.
본책에는 공통범위와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복어의 조리방법, 준비방법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작성되어 있어서 상식적으로 요리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해설서입니다. 답과 간단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챕터별로 복습하면서 요약하는데 좋습니다. 실전형 모의고사가 제공되어 중요한 내용을 확인하고 내 실력을 체크해볼 수도 있습니다. 조리기능사를 준비하면서 위생학이나 식품학 등의 기초가 있다면 약간의 노력을 한다면 어렵지 않게 합격하실 수 있으실 듯 합니다. 중간에 몇가지 계산문제도 있지만 CBT에서 계산기 사용도 가능해서 문제 푸는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필기시험 안내입니다. 객관식으로 4지 선다형이며 60문제 60분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길지않고 짧게 답할 수 있는 문제가 많아 대부분 20~30분이면 풀수 있습니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 수시 접수하고 있고 시험도 CBT로 진행되어 시험후 바로 합격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자에도 나와 있지만 시험진행에 대한 정보는 Q-net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어조리기능사 시험정보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필기시험은 100점 중에서 60점만 맞으면 되기 때문에 정말 많이 나오는 중요한 내용만 콕 찝어서 공부하는것이 중요한데 필기끝장 책은 그러한 부분을 잘 고려해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평소 조리에 관심이 많고 이론적인 내용과 관련 상식을 배우고 싶었던 분들은 내용을 충분히 읽어보시면 시험준비는 물론이고 실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실기시험 정보도 나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어진 재료로 요구하는 작품을 시험시간 내에 1인분을 만들어야 합니다. 조리하면서 위생상태(개인 및 조리과정), 조리의 기술(기구취급, 동작, 순서, 재료다듬기 방법), 작품의 평가, 정리정돈 및 청소 등의 과정이 평가가 되고 70분정도 진행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음식을 완성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과연 학원에서 연습하지 않고 유튜브만 보고 실기 합격이 가능할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조리기능사 필기시험도 상시 접수하는데 응시료가 종목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재료비 등을 감안하면 많이 비싼것은 아닌 듯 합니다. 일단 필기는 합격은 했으니 유튜브 찾아보면서 집에서 조금 시도해보고 혼자 독학해야 할지 학원에서 조금 다녀야 할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사실 시험보면서도 떨어지면 어쩌나 싶었는데 결국 합격은 하였습니다. 물론 점수는 약 63점으로 겨우 커트라인을 넘겼지만 1등한테 상주는 시험이 아니니 합격으로 만족합니다. 두꺼운 책을 샀지만 결국은 필수문제 32문항과 암기노트 보는데 3시간정도 유튜브 동영상 4시간 정도 보고 필기시험은 합격을 했습니다. 합격은 했지만 마음은 조마조마 했기때문에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합격하시려면 조금더 시간을 투자하시면 좋으실듯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조리기능사에서 필기 합격은 시작하기위한 작은 관문 같습니다. 앞으로 실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가 걱정입니다. 혹시 실기를 잘 준비하는 방법 아시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