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UV, ultraviolet)은 가시광선보다 짧은 파장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을 말하는데 파장에 따라 자외선A(320~400nm), 자외선B(290~320nm), 자외선C(200~290nm)로 3가지로 나뉘고, 사람의 피부를 태우거나 살균작용을 하며,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피부암의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해 다양한 썬크림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썬크림의 자외선 차단 농도를 나타내는 것이 자외선 차단지수(SPF)입니다. 자외선 차단지수란 자외선B를 차단하는 제품의 차단효과를 나타내는 지수 나타내고, SPF 뒤에 붙은 숫자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시간을 나타냅니다. SPF 숫자에 15를 곱하면 자외선으로부터 보호되는 안전한 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SPF 30은 450분(30x15) 동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금 이해가 되셨나요? 그럼 본격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외선차단제는 올바르게 사용하고 매일 발랐을때 피부노화가 24%이상 감소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장소 및 활동에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의 자외선차단지수를 고려하여 상황에 맞는 선크림을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1. SPF 10 : 가벼운 산책, 일상활동
2. SPF 15~25 : 실외 스포츠
3. SPF 20~30 : 한여름 레저 스포츠, 야외활동이 많을때
4. SPF 50 : 스키, 해양 레포츠, 등산 해수욕 등
5. SPF 50+ : 장시간의 실외 활동
선크림을 사용할때 기본적인 사항으로는
1. 외출 15분 전에 골고루 발라준다
2. 귀, 목, 입술, 손, 발 등 얼굴 이외의 부위도 바른다.
3. 제품을 바를수 없는 부위는 옷으로 가린다.
4. 머리숱이 없는 사람은 머리에도 발라준다.
5. 땀으로 인해 지워지므로 2시간 간격으로 덧바른다.
6. 자외선이 강한 2~3시에는 외출을 자제 한다.
선크림을 사용할때 6개월 미만의 유아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피부이상이 발생 할 수 있어 피부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사용 도중 알레르기나 피부자극이 발생하면 즉시 사용중지해야 합니다.
올바른 썬크림 사용법에서 중요한 사항을 다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발라준다.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서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려면 3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전이나 외출 30분전 발라주는게 좋습니다. 며들어 제 역할을 하려면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아시겠지만 자외선차단제는 기초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에서 발라줘야 합니다. 바를때 꼼꼼하게 바르고 충분히 두드려주어서 잘 흡수되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2. 500원 동전 하나 크기로 발라준다.
자외선차단제를 얼마나 발라야 할지 모를때가 많습니다. 보통 남성은 경우 900mg, 여성의 경우 800mg이 적당하다고 하는데요 대략 500원 동전 하나 크기, 혹은 손가락 한 마디를 덮을 정도로 짜서 바르면 되며, 몸 전체에 바를 경우에는 손바닥 반 정도의 분량으로 꼼꼼히 발라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3. 2~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 준다.
SPF 지수가 높다는 의미는 그만큼 유해물질인 벤젠고리물질등 화학물질이 많다는 의미로 썬크림을 고를 때는 SPF 지수가 낮은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으며, 땀에 흘러내리기도 하고 한번 바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 줘야 자외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조금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사용 후 반드시 클렌징하기!
하지만 썬크림을 오래 바르고 있어서 좋은 점은 자외서는 차단해주는 효과 외에는 다른 장점은 하나도 없습니다. 썬크림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 후 확실하게 씻어 내는 것입니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꼼꼼한 클렌징으로 모공에 남아 있는 자외선차단제의 잔여물을 씻어내서 자외선 차단제와 피부 노폐물에 의한 피부 트러블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자외선차단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력은 높아지지만 피부자극이 증가하고 비타민D 합성이 저하됩니다. 그래서 무조건 높은 차단지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과 피부에 따라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외선 차단제를 고를때는 피부자극이 적으면서, 지속력이 좋고 광범위한 자외선 차단률을 가지고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개봉한 자외선 차단제는 1년 이내 사용해야 합니다.
피부가 건조한 분들은 보습성분이 들어가 있는 크림, 밤형태가 좋고, 지성, 여드름 피부인 경우 로션 형태의 오일 프리 제품이 좋습니다. 피부 트러블이 많은 민감성 피부는 제품 성분 중 화학성분, 합성색소, 합성방부제가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도 좋지만 자외선 양이 가장 많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활동을 자제하고, 챙이 큰 모자, 양산, 선글라스 활용과 바닷가등 활동시 긴소매 상의, 래시가드 착용 등을 통해서 자외선 노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지만 여름철에는 화학물질에 의한 부작용보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서 광노화, 기미 잡티 발생 억제 등 효과가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고 하니 선크림 올바르게 사용하시고 꿀피부 유지하시기를 기원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