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납PX 면세 주류 중 리큐르 종류인 담솔 40을 소개드립니다. 경상남도 함양군에 위치한 명가원 양조장에서 제조하고 있으며, 쌀과 솔잎으로 만들어진 술입니다.
담솔은 증류주가 아닌 40도의 독주 리큐르로 소나무 향이 나면서 목넘김이 좋습니다. 대부분 평가는 맑고 깨끗하고 청아하다고 평가하고 있는 담솔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 가격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병안에 포함된 리플렛 입니다. 내용은 여러 품평회 대상받은 내용과 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그대로 적어보면
"맑은 소나무라는 뜻의 담솔은 이름 그대로 말고 깨끗한 정수만 모아 내린 작품입니다. 하동 정씨 집안에서 500년간 비법이 전해져 내려온 솔송주를 정성스레 증류하여 내린 술로서 2년간 저온숙성시켜 그 부드러움과 감미로움을 이끌어 낸 뒤 꿀로 뒷맛을 잡아낸 고급 증류주 입니다. 담솔 한 잔이 입안에 머무르면 은은히 퍼지는 소나무 순의 향과 솔잎의 신선한 느낌,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 그리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즉 소나무가 들어간 증류주에 꿀(감미료)를 첨가해서 만들어서 증류주가 아닌 리큐르 종류로 맛과 목넘김을 보완한 술입니다.
딤설 500ml의 판매가격입니다. 일반적인 판매가격은 22,000원에서 25,000원 정도입니다만 역시나 군에서 구입할 수 있는 면세주류의 가격은 무러 7,210원으로 충성클럽에서는 시중가의 거의 30%정도의 가격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박스포장은 특별하진 않지만 편안하면서 고급스러워 보이는 소나무와 느낌있는 붓글씨로 되어 있습니다. 제조원에서는 담솔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가이며 동방오현의 하나인 문헌공 일두정 여창선생의 집안에서 530여 년 동안 내려오는 사대부집안의 전통명주로서 그동안 문중의 경조사와 가객접대용으로 사용된 것을 현대적 양조기술로 재탄생 시켰다. 담솔은 저온 숙성시켜 그 부드러움과 감미로움을 이끌어낸 뒤 꿀로 뒷맛을 잡아낸 고급증류주이다. 40도의 고도주임에도 목 넘김이 굉장히 부드러우며 시원하게 마셔야 제대로 된맛을 느낄 수 있다.
박스 왼쪽과 오른쪽 표시사항입니다. (주)솔송주의 전통명주 담솔은 멥쌀, 곡자, 솔잎ㅂ, 송순을 원료로 하여 20여일 발효시켜 증류하여 장기간 숙성시킨 리큐르주로써 맛이 깊고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 특징이며, 뒷끝이 좋고 깨끗하고 오래 둘수록 맛과 향이 좋습니다. 쌀로만 증류한게 아니라 솔잎과 송순을 같이 발효시켜 소나무 향이 그윽하게 베어 있는데 이러한 증류주에 감미료를 더해서 리큐르주로 완성이 됩니다. 증류주보다 맛이 더 부드러우면서 맛있어 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박스포장에는 PX에서 면세로 구입하였기 때문에 군납용이라는 표시와 군인이외에 판매해서는 안된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았습니다. 병이 흔들리지 않도록 신경써서 만들어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담솔은 박흥선 명인이 만드는데 500년 동안 가문에서 전해져 오는 솔송주 제조 비법을 직접 전수받아서 솔송주 특유의 맛과 향을 담아서 만든다고 합니다.
제품의 표시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품명: 담솔 40º
종류 : 리큐르/기타주류
원재료 : 백미(함양산) 90%, 솔잎·송순(함양산) 10%
원재료명 및 함량 : 정제수, 백미(국내산), 백미입국(국내산), 설탕, 누룩, 꿀, 효모, 송순농충액, 정제식염, 조제종국, 구연산
알콜도수(에탄올 함량) : 40%
용량 : 500ml
제조원 : 농업회사법인 (주)솔송주
주소 : 경남 함양군 지곡면 지곡창촌길 3
담솔에 어울리는 음식으로는 삼겹살 구이, 돼지양념 단호박찜(돼지양념단호박찜은 양념한 돼지고기를 익힌 후 속을 파낸 단호박에 넣고 찜솥에서 찌는 음식)등 고기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고기 한 점을 먹고 담솔 한잔을 머금으면 솔향기와 담솔의 쌉싸름 한끝 맛에 의해 고기의 텁텁함이 사라지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한식과도 잘 어울리고 회와 같이 먹으면 궁합이 더욱 좋습니다. 기름기 많은 중국요리와도 참 잘어울립니다. 독주라서 속을 타내려가는 짜르르한 느낌도 있으면서 부드러움이 있는 것이 참 매력있는 술입니다.
40도 독주 이기때문에 알콜 도수가 부담스러운 경우 탄산수나 콜라 등을 섞어서 칵테일로 마실 수도 있습니다.
담솔 줄렙 : 담솔 45ml. 라임 1/4조각, 민트 3잎, 탄산수 적당량
솔바람 : 담솔 45ml, 블루퀴라소 5ml, 스파이민트 10잎, 라임웨이지 2조각, 탄산수 적당량
담솔티 : 담솔 30ml, 자몽주수 적당량
담콕 : 담솔 45ml, 콜라, 가니시 라임위이지 2조각
일반적으로 증류만 해서 만든 독주가 아니라 먹기 좋은 감미료와 솔향이 그윽해서 부드럽고 향긋하게 마실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솔향은 강하지는 않지만 은은합니다. 한모금 마시게 되면 아 정말 좋구나 하는 느낌도 좋고 차갑게 해서 그냥 마셔도 좋지만 온더락으로 얼음 한두개 넣어 희석해서 마시면 달달하면서도 끝에 솔향이 스치는 맛이 너무 좋습니다. 다음날 숙취는 일반 소주 등에 비할 바 없이 정말 깔끔한 것이 좋습니다. 40도로 독주이지만 다른 소주보다 부드럽고 달큰한 맛도 나면서 화요, 일품진로 등에 비교하면 목넘김이 더 좋습니다.
2015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았다는 표시가 큼지막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 가지 대회에서 수상을 하였는데 대표적인 것을 나열하면
전통식품명인 제27호 박흥선, 2010 대한민국우리술품평회 최우수상 (리큐르 부문), 2011 대한민국우리술품평회 최우수상 (리큐르 부문), 2012 대한민국우리술품평회 최우수상 (리큐르 부문),2013 대한민국우리술품평회 우수상 (리큐르 부문) 등 수상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군납 PX에서 판매하는 면세주류 중 담솔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PX에서 구매하면 역시나 좋은 술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명절 선물로도 좋고 마시기도 좋고, 특히 마시고 나서 숙취가 없어 너무 좋은 향기와 맛이 좋은 담솔이었습니다.
PX에서 주류를 구매할 수 있는 지인이 있다면 꼭 구매해달라고 요청해보세요 가성비 정말 좋습니다. 향긋하고 청아한 솔향을 품은 깔끔한 목넘김의 담술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