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리뷰 : 고립된 물웅덩이에 물고기가 생기는 비밀이 공개되었습니다.

논문리뷰 : Experimental evidence of dispersal of invasive cyprinid eggs inside migratory waterfowl  (논문 링크 클릭)

저자 : Ádám Lovas-Kissa, Orsolya Vinczea,b,1, Viktor Lökia, Felícia Pallér-Kapusia,c, Béla Halasi-Kovácsd, Gyula Kovácsd Andy J. Greene, and Balázs András Lukácsa

물길이 끊기고 인적이 드문 웅덩이와 호수에도 물고기가 존재의 비밀

새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저수지, 호수 혹은 강과 연결되지 않은 물웅덩이 등에 물고기가 생기는 이유는 많은 추측이 있었지만 밝혀지지 않았었습니다. 새들이나 구름에 의해서 물고기가 이동할 것으로 추측은 했지만 과학적인 증거는 없었습니다. 이번 논문에서는 고립된 물웅덩이에 청둥오리가 수정란을 옮길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를 보여줘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주목 되었습니다. 이번 논문에서는 새가 물고기 수정란을 옮길 수 있다는게 증명되었습니다. 

논문 초록에서는 아래와 같이 주요 연구 결과를 표현 하고 있다. 

물고기는 인간의 도움 없이 어떻게든 전 세계의 고립된 수역에서 생활했으며, 이러한 고립된 물에서도 새들의 도움을 받아 발이나 깃털에 알이 붙어서 옮기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연구에서는 소화기관을 통해서 이동이 가능하것이다는 가설을 가지고, 통제된 먹이를 이용한 실험을 진행하였다. 두 종의 살아있는 배아(수정란을) 먹인 오리의 배설물에서 수정란을 확인하였다. 수정란의 0.2%만이 오리의 소화기간을 거친 후 배설물로 배출되어 살아남았지만. 담수 생태계에서 오리의 섭취와 배설로 인해서 수정란이 이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 

연구진은 잉어와 기벨리오 붕어 수정란 각 500개를 청둥오리 암컷과 수컷 각 4마리에게 먹여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는 청둥오리 배설물에서 온전한 잉어 수정란 8개, 기벨리오 붕어 수정란 10개를 회수하여 8000개의 수정란 중 약 0.2%의 회수율을 보였다. 물고기 알이 배설물로 나오기까지는 대부분 1시간 정도가 걸렸지만, 최대 6시간까지 걸린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소화가 다 되지 않은 수정란이 배설되어 부화할 수 있었다고 추정되는데 참 놀랍고 신비롭습니다.

실험에 사용된 잉어는 한 번에 번에 최대 150만 개의 알을 산란하고, 기벨리오 붕어도 40만 개의 알을 낳고, 청둥오리는 세계적으로 수천만 마리가 있으며, 시간당 60㎞를 이동할 수 있어 알을 최대 360㎞까지도 옮길 수 있다고 강조 했습니다. 

 

물고기의 수정란이 물새 배설물에서 부화할 확률은 극히 낮지만, 물고기가 낳는 알의 수, 물새의 이동 거리·개체 수를 고려하면 물고기가 물새에 의해 퍼질 수 있는 증거가 확인되었다. 

실험결과에서 총 18개의 수정란 중 12개에서 생존한 배아가 발견되었고 이 중 3마리만 부화에 성공했고 나머지는 균 감염으로 인해 부화에 실패했따고 합니다. 8마리의 오리를 가지고 적은 확률의 가능성이 실제 확인 되었으니 실제 야생에서는 더욱 많은 물고기 알이 새들에 의해서 이동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