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차에 바퀴를 빼지 않고 자전거를 싣는 방법

최근에 동내 마실용으로 지인에게 자전거를 하다 받아왔습니다. 약간의 수시 및 정비도 필요해서 바로 탈수는 없기에 어떻게 가져와야 할지 난감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보니 바퀴를 빼지 않고서도 소형차 뒷좌석에 왠만하면 다 실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자주 여행다니면서 여행지에서 자전거를 타는 목적이라면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하거나, SUV 차량을 이용하는게 좋겠지만 자주 이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어떠한 승용차로도 자전거 1대는 쉽게 옮길 수가 있습니다. 

바퀴를 빼지않고 차에 자전거 싣는 방법

소형차에 자전거를 싣는 방법 : 앞 핸들 180도 돌리기

승용차 뒷좌석에 자전거를 싣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핸들을 안쪽으로 180도 회전시켜서 부피를 조금 줄인 이후에 앞바퀴를 먼저 운전석 뒤로 넣습니다. 핸들을 돌리는게 중요하고, 앞바퀴를 먼저 넣어야 하는게 키포인트 입니다. 자전거를 싣기 위해서는 항상 앞바퀴를 먼저 넣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체인기름도 시트에 묻는 것을 방지도 하고 안정적으로 적재가 가능합니다.

소형차에 자전거를 싣는 방법 : 앞바퀴 먼저 넣기

사진과 같이 돌린 앞바퀴를 운전석 뒷자리 바닥에 위치합니다. 이렇게 넣고 그냥 두면 뒷바퀴는 차밖으로 꽤 튀어나오게 되는게 당연하지만,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어서 뒷바퀴를 위로 살짝 든다고 생각하고 오른쪽 뒷문으로 들어서 닫는다는 느낌으로 밀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소형차가 아닌 경차의 뒷좌석에도 충분히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도 뭔가 불안하다 싶으면 앞바퀴를 탈거해서 싣는 방법도 가능하지만, 한대만 옮길때는 굳이 빼지 않더라도 자동차에 싣는게 가능합니다. 차량을 조금더 보호하기 위해서는 큰 비닐봉지(김장용 비닐, 이불 포장용 비닐 등)을 이용해서 바퀴를 감싸주면 내부 오염 및 스크래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소형차에 자전거를 싣는 방법 : 뒷바퀴 올리기

자전거 앞바퀴는 운전석 뒤 아래쪽에 위치하고, 자전거 뒷바퀴는 보조석 뒷 좌석 의자 위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각선으로 위치하기 때문에 왠만한 자전거는 소형차, 경차에도 싣는 것이 가능하게 되고, 차문을 밀어서 닫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고정이 됩니다. 

다만 차 시트에 손상이 갈 수가 있기 때문에 필요시 작은 담요나 신문지 등으로 보호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차에 자전거를 싣는 방법 : 마무리

보조석 뒷자리 문을 열고 찍은 사진입니다. 넣을때에는 위의 사진과 같이 뒷바퀴가 자리 잡고 있지 않고 붕 떠 있지만 문을 미는 느낌으로 해서 닫게 되면 보조석 뒷자리에 뒷바퀴자 자리를 잡게 됩니다. 위와 같이 자전거 한대는 바퀴를 빼지 않고서도 경차, 소형차에도 쉽게 넣어서 운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이 있거나 자전거를 두대 이상 싣고 이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바퀴를 제거하고 다른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하지만 1대만 옮겨야 하는 경우에는 위와 같이 쉽게 차량에 적재하여 옮길 수 있으니 고민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이상 짜르의 잡동사니 였습니다. 검색창에 '짜르의 잡동사니" 로 검색해서 오실 수 있습니다.

생활의 지혜 목록으로 돌아가기